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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 연구아젠다 개발 소모임 3기
  • 작성자국제보건연구센터
  • 날짜2018-01-29 16:06:02
  • 조회수1036

[국제보건 연구아젠다 개발 소모임 3기 활동내용]

국제보건 연구아젠다 개발 3기 소모임이 2017년 10-12월 간 총 4회 진행되었습니다. 금번 국제보건 연구아젠다 개발 소모임은 참여한 학생들이 각자 관심이 있는 국제보건 주제를 선정하여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한 실질적인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모임 때에는 국제보건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하였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진행중인 ‘Health Equity Fund’이 빈곤층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Community Health Worker(CHW)의 효과성(특정 질병, 중재, 프로젝트)또는 CHW를 Motivate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Neglected Tropical Disease(NTD)를 통해 Universal Health Coverage(UHC)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 또는 이와 관련된 체계적 문헌 고찰, ODA 의존성과 NTD 통제의 관계 등과 같은 주제들이 논의되었습니다.

세 번째 모임 때에는 보다 주제를 구체화 하였으며 결정된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 번째 모임 때에는 이전 모임에서 결정 된 주제에 대한 PICO를 설정하여 체계적 문헌검색을 수행하였으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개발도상국 실내공기오염을 완화 할 수 있는 intervention의 경제성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1) Background Research

실내공기오염은 장작이나 농작물 폐기물과 같은 고체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하며, 폐렴과 만성 호흡기질환, 폐암 등을 유발하여 개발도상국내에서 위생, 식수문제, 말라리아 감염 다음으로 높은 질병 및 사망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비교적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여성과 아동들이 주 피해자가 되고 있으며, 실제 WHO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중 여성은 511,000명, 남성은 173,000명으로 사망률의 75%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친환경적인 연료, 취사개선화로, 환기 시스템 등 다양한 방안들이 동원된 바 있으며, 최근 이러한 방안들의 효과성에 대한 체계적문헌고찰 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다양한 방안의 경제성 평가에 대한 체계적문헌고찰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보다 제한적인 자원을 가지고 정책을 수행해야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방안이 가장 비용효과적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단순 효과성을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실내공기오염 개선방안에 대한 경제성 평가’라는 주제로 체계적문헌고찰의 파일럿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약 10건의 문헌이 검색되었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실내공기오염방안에 대한 경제성평가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향후 보다 구체적인 서치텀을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기로 하였습니다.

2) Topic

Systematic review on economic evaluation of various interventions on indoor air pollution

3) PICO

 

♣ Community and National level Support와 CHW의 지속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1) Background Research

지역사회건강요원(Community Health Worker, CHW)은 일차보건의료(primary health care)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인력으로, 전문의료인은 아니지만 일정 기간 필요한 훈련을 받은 뒤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합니다. 1978년 일차보건의료에 대한 알마아타 선언(Alma-Ata Declaration of primary health care) 이후 지역사회건강요원을 활용한 다양한 보건프로그램이 확대되었고, 특히 많은 중저소득에서 영양 결핍의 개선, 영아 및 아동 사망률의 개선, 여성의 건강수준 향상, HIV/AIDS의 확산 방지 및 치료 접근성 향상, 전염성 질환인 말라리아 및 결핵의 감염 조절 등 다양한 건강지표가 향상되며 CHW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Perry, Zulliger, & Rovers, 2014). 따라서 인구대비 전문의료인력의 수가 충분하지 않은 일부 아시아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부족한 의료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CHW의 활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괄적인 일차보건의료를 적용하고자 했던 최초의 목표와 달리 보건프로그램들이 분절화, 수직화 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고, CHW들은 중복 양성되거나 과중한 업무가 부여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프로그램 내 CHW의 탈락(attrition)이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국가나 프로그램마다 CHW의 교육 및 훈련의 수준은 다양하고, 이들에게 제공하는 보상 또한 현물에서 현급 지급까지 다양하지만, 본래 CHW는 전문의료인력에 비해 짧은 훈련을 받고 금전적 보상이 아닌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CHW의 탈락을 막기 위해 최근 연구들에서는 적절한 보상제공을 통한 동기부여, 교육 및 훈련을 통한 발전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유인(incentive)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CHW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 단순한 유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스스로 CHW를 선정하고, 활동을 모니터링하며, 기존 의료체계와 연계하는 등 CHW의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Kok et al., 2014). 체계적 관점에서 살펴볼 때 CHW 프로그램을 공적인 보건의료체계에 통합시키는 것이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Schneider & Lehmann, 2016). 그러나 국가의 보건의료 인력체계에 CHW를 포함시키는 것은 충분한 재정과 교육 및 감독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중저소득국가에서 실현가능성의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중저소득국가에서 시행된 CHW 프로그램에서 이들을 유지하기 위한 지역사회나 국가 차원의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파악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여 지속가능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체계적 문헌고찰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질문은 “중저소득국가에서 지역사회건강요원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사회 및 국가 수준의 지원(support) 또는 개입(intervention)은 어떤 것들이 있었으며, 그 효과는 어떠했는가?”입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COSI(Core, Standard, Ideal) 모델을 적용하여 MEDLINE, EMBASE, Cochrane Library를 주요 데이터베이스로 선정하고, CINAHL, Global Health를 표준 데이터베이스로 선정하였습니다. 본 연구의 PICO중 P에 해당하는 CHW in low- and middle-income country는 국가마다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기 때문에 검색의 민감도를 높이기 위하여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국가별로 CHW의 명칭을 정리하여 검색식에 적용하여 1차 검색을 완료하였습니다.

2) Topic

How community and national level support can sustain community health workers in low-and middle-income countries? A systematic Review

3) PICO

 

♣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NTDs 중재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1) Background Research

소외열대질환(Neglected Tropical Diseases, NTDs)은 기생충,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에 의해 주로 아열대 및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들의 통칭입니다. 절대 빈곤선인 1일 US$2 미만으로 살아가는 27억 명의 인구에게서 흔히 발견되며, 적어도 149개 국가의 10억 명 이상의 인구가 1개 이상의 소외열대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외열대질환은 연구, 정책, 경제적 지원의 대상에서 오랫동안 소외되어 왔지만, 2012년 ‘런던 선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세계적인 노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13년 World Bank의 ‘Uniting to Combat NTDs’에서는 의약품 전달의 효과성, 프로그램 실행에 대한 노력, 재정 지원의 부족, 다른 분야와의 협업 등을 소외열대질환 통제를 위한 주요 실천 사항들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관련 연구(Liese et al., 2014)에 따르면 2008-2012년 사이 전세계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의 0.6%만이 소외열대질환을 위해 사용 되었습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특성 때문에 질병 부담과 비용을 측정하기가 쉽지 않고, 이들 질환으로 인한 정신 질환, 낙인(Stigma), 장애 등의 영향에 대한 연구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질병 자체에 대한 연구가 소외되어 있다 보니, 질병을 앓고 있는 인구 중 여성, 아동, 난민 등의 소외 계층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소외열대질환 연구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해 보자면, 첫째, 의약품 전달 체계의 비용-효과 분석, 둘째, ODA를 포함한 공공 및 민간의 재정 지원 현황 파악, 셋째, 스티그마와 삶의 질 하락에 따른 경제적 영향 파악, 넷째, 여성, 아동, 난민 등 특정 인구 집단에 초점을 맞춘 질병 부담 분석 등을 새로운 아젠다로 들 수 있습니다.

2) Topic

Systematic review on intervention of NTDs targeting refugees, asylum seekers, and IDPs in low-and middle income countries.

3) P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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