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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개 국가의 보편적 의료보장 (UHC) 종합평가: 후향 관찰연구 방법으로
  • 서지사항 Wagstaff, A. & Neelsen, S. (2020). A comprehensive assessment of universal health coverage in 111 countries: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Lancet Global Health, 8, e39-49.
  • 작성자국제보건연구센터
  • 날짜2020-03-10 01:20:05
  • 조회수499

이미지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World_Health_Organization_Flag.jpg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의 목표는 모든 사람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때 재정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UHC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Wagstaff와 Neelsen(2020)은 두 지표 -서비스 범위(service coverage), 재정적 보호(financial protection)-를 활용하여 111개국의 UHC 현황을 평가했고, 추가로 12개국의 UHC 동향을 연도별로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분석한 UHC 지표는 ‘서비스 범위’와 ‘재정적 보호’ 지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범위 지표는 예방과 치료에 대한 지표가 포함되었고, 재정적 보호 지표는 재난적 의료비(가계 소득의 10% 이상) 지표가 사용되었습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111개국의 후향 관찰연구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결과, 국가별 UHC 현황을 평가할 때는 서비스 범위와 재정적 보호 지표를 모두 고려해야 함을 보였습니다. 재정적 보호 정도가 높을 때, 서비스 범위 지표는 저소득 국가에서는 낮았고 고소득 국가에서는 높았습니다. 다시 말해, 재정적 보호 정도가 높은 국가 사이에서도 서비스 범위 지표는 국가 소득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 것입니다. 또한, 서비스 범위 정도가 비슷한 국가 사이에서도 재정적 보호의 정도는 국가별로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멕시코,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모두 서비스 범위 지표가 60(%) 정도로 비슷했지만, 재난적 의료비는 중국이 압도적으로 제일 높았고, 멕시코도 남아프리카 공화국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세계 UHC 현황을 보면, 서비스 범위와 재정적 보호 지표 모두 UHC 모니터링 시 분석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UHC 동향 데이터(trend data)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분석된12개국 중 7개국은 UHC 지표가 높아졌습니다. 7개국 대부분은 서비스 범위와 재정적 보호 정도가 동시에 증가했고, 일부는 재정적 보호 정도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범위가 월등히 높아져 궁극적으로 UHC 지표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12개국 중 5개국에서는 UHC 지표가 낮아졌는데, 대부분 재정적 보호가 낮아진 결과였습니다.

세계적으로 UHC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가별로 UHC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비스 범위 지표는 SDG 3.8.1, 재정적 보호 지표는 SDG 3.8.2에 명시되었는데, UHC의 목표에 맞게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두 지표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고Wagstaff와 Neelsen는 이 연구를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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